'덥다, 더워', 부산 해수욕장 피서 절정
주말 부산 바다 480만명 몰려 … 계곡·야외수영장도 북새통
이번 주도 폭염 예보 … 바다축제 개막, 전국서 '부산행'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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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피서명당 '부산행'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부산 해수욕장에는 지난달 30∼31일 주말 이틀 간 480만명 이상이 몰렸다. 전국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은 30일 60만명, 31일 80만명 등 이틀 동안 140만명이 찾았다. 특히 지난 주말 처음 선보인 대형 워터슬라이드까지 큰 인기를 끌면서 해운대는 지난 6월 1일 개장 이후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렸다. 이밖에도 광안리와 송도, 다대포, 송정, 일광, 임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에는 모두 484만명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해운대 장산과 금정산 계곡,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수변공원 등지에도 지난 주말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쇼핑센터와 영화관에도 시민과 피서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난 1일 개막한 바다축제가 7일까지 이어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맞물린 이번 주, 부산은 더 많은 피서객이 찾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 부산은 맑은 날씨에 최저 기온 24도, 최고 기온 31도로 당분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했다.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부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바다축제 개막행사에 참여한 가수와 관객들이 '물의 난장'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6-08-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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