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신형 ‘스마트 전동차’ 공개
쾌적한 객차 환경 스스로 조절…고장정보 실시간 파악 안전성 강화
2017년 다대선 운행
- 내용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에 운행할 신형 전동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교통공사는 19일 오후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신형 전동차를 공개하고 언론설명회와 시승행사를 가졌다.
공사가 이날 공개한 신형 전동차는 1호선 다대구간에 투입할 전동차 6개 편성(48량) 가운데 첫 번째로 생산된 전동차. 기존 전동차보다 안전성과 승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 전동차'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에 운행할 신형 '스마트 전동차'가 19일 공개됐다(사진은 신형 전동차 모습).신형 전동차는 객차 내부 환경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전동차 객실 안에 설치된 온도·이산화탄소·소음 측정 센서를 활용해 열차 내·외부 환경을 측정, 조도, 공조시스템, 방송 음량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승객이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 시스템도 강화했다. 열차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기관사가 위급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열차의 실시간 운행정보와 고장정보를 무선으로 차량기지에 전송하는 기능을 갖춰, 전동차 유지·보수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형 전동차는 시운전 등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사하구 신평동∼다대동)을 운행할 예정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1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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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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