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 개장
아파트 입주 등 역세권 활성화 따라…양산신도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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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시 증산역이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두 도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양산신도시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시 증산역이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사진은 증산역 전경).부산교통공사는 그동안 양산신도시 택지 개발 지연으로 7년 동안 통과 역사로 운영하던 증산역을 24일부터 정차 역사로 운영한다. 최근 증산역 인근 1천3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등 역세권이 활성화됨에 따른 것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본격적인 증산역 운영을 위해 안내표지, 소방설비,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을 모두 점검하고, 23일 역사 운영 인력을 배치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 구간은 부산 북구 호포역에서 양산역까지 8㎞로, 지난 2008년 1월 개통했다. 양산선에는 증산역을 비롯해 부산양산대역, 남양산역을 거쳐 양산역 등 4개 역사가 있다. 그러나 증산역은 양산신도시 3단계 조성공사 지연으로 역세권 개발이 늦어져 그동안 통과역으로 운영됐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증산역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부산과 양산 두 도시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증산역 운영에 이어 도시철도 노포~북정선을 차질 없이 건설해 부산과 양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9-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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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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