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12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행사는 2020년 아시아 의료관광 3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부산시가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 올 행사에는 13개국 100개사가 140부스를 차린다.

'201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12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전시관을 비롯해 한방존과 의료관광클러스터존 등 주제별 전시관을 대폭 확대해 보다 전문화되고 볼거리 많은 행사로 열린다. 힐링체험관을 찾으면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과 치유법을 경험할 수 있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 100세를 주제로 한 선진재활요양특별관도 색다른 체험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의료 관광·체험·산업 전시부터 자신이 희망하는 신체 일부를 선택해 가상성형을 체험하고 피부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2014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15∼20일 부산문화회관과 국립부산국악원 등에서, 20일부터는 부산시립미술관 등에서 '2014 부산비엔날레'가 '세상 속에 거주하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는 25∼27일, 세계한상대회는 24∼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