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6·4 지방선거가 끝남에 따라 민선6기 출범준비에 나섰다. 서병수 민선 6기 부산시장은 오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30분 시청 뒤 녹음광장에서 취임식을 연다. 취임식 준비위는 지난 1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새 부산시장에 바란다, 취임식 장소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았다.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취임식으로 만들 계획이다. '매일 그대와'(day for you)라는 컨셉에 맞게 365일 시민과 함께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녹여 넣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행복이 먼저라는 신임시장의 철학을 반영, 초청장은 보내지 않고 비용도 최소화해 소박하고 검소하게 치를 계획이다.

서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충렬사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공사 현장 등을 챙길 계획. 이어 취임식을 마치는 대로 보수동 책방 골목과 부평동 야시장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