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해, 한 시간만 불 끄자!”
23일 오후 8시30분~9시30분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
부산, 공공기관·부산타워 등 동참…각 가정 자율 참여
- 내용
“지구에게 한 시간이라도 휴식을 주자!”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9시30분 1시간 동안 열린다. 부산도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온 시민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등 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부산광역시와 16개 구·군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이날 청사 전등을 한 시간 동안 모두 끈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와 서동시장, 지역 상징물, 다리 등도 1시간 동안 불을 끌 예정. 부산시는 기업체 대형건물과 공동주택, 일반 가정 등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부산뿐만 안니라 서울 N타워·코엑스·세종문화회관과 대전 한빛탑, 울산 십리대밭교 등 전국 모든 도시가 불 끄기 행사에 참가한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구촌 행사. 프랑스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태국왕궁 등 세계 유명 도시와 기관, 상징물 등이 참여한다.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국제적으로 유명인사들의 호소로 참여 국가·도시가 매년 크게 늘어 지난해에는 152개국 7천여 도시가 참여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부터 '5분 소등행사'를 열었다(사진은 부산시청사 소등 전과 후).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3-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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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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