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해 대비 배수펌프차 4대 보강
3.5t 탑차에 고성능 펌프 탑재…침수지역 다니며 물 퍼내
- 내용
부산이 ‘물폭탄’에 의해 침수된 도로, 주택, 상가 등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고성능 배스펌프차 등 장비를 보강했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최근 20마력 대형 수중펌프를 탑재한 배수지원차량 4대와 소형 수중펌프 32대를 보강, 올 여름 집중호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부산시 소방본부가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대형 수중펌프를 탑재한 배수지원차량 4대를 도입했다(사진은 배수치원차량 시험가동 모습).배수지원차량은 3.5t 탑차(윙바디)에 60㎾ 발전기, 20Hp 수중펌프, 소형 크레인 등을 장착, 침수지역을 다니며 신속한 배수와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차량은 태풍이나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특수강판 재질로 제작, 견고한 구조와 안정성을 갖췄다. 특히, 기존 사용 중인 소형 수중펌프에 비해 10배 가량의 배수능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배수펌프를 장착함으로써 집중호우로 인한 건물지하 침수 복구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차량 한 대 가격은 1억원.
부산시 소방본부는 배수지원차를 권역별로 동래·북부·사하·남부소방서 4곳에 한 대씩 배치했다.
부산시시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소형 수중펌프 32대도 추가로 보강해 각 지역 소방서에 배치, 침수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소방본부(760-305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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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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