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사 대웅전은 ‘국가보물’
문화재청 국가문화재 지정 예고… 부산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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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장안사 대웅전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에 이름을 올린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문화재청이 지난 17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장안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 고시했다 밝혔다.
장안사는 신라 문무왕 13년인 673년 원효대사가 척판암과 함께 창건해 쌍계사라 부르다 신라 애장왕(809) 때부터 장안사로 고쳐 부르고 있다. 장안사 대웅전은 조선 효종 8년인 1657년 건립됐으며 면 3칸, 측면 3칸 다포식 팔작지붕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요 구조와 단청이 건립 당시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안사에는 대웅전 이외에도 응진전 석조석가삼존십육나한상이 부산시 지정유형문화재 제85호, 명부전 석조지장시왕상 제86호,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 제87호, 응진전 석가영산회상도 제88호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지정하는 국가지정문화재와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가 지정하는 시도지정문화재로 나눈다. 형태에 따라서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로 분류한다.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 보물, 중요민속자료, 사적, 명승, 사적 및 명승, 천연기념물, 중요무형문화재로 분류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5-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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