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월 ‘자원봉사의 바다’로
한 달간 자원봉사대축제 … 기업·학교·가족 단위 3만5천여명 참여
- 내용
부산이 5월 한 달간 ‘자원봉사의 바다’로 변한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희망의 새 이름-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제19회 자원봉사대축제’를 열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대축제에는 개인 및 가족, 학교, 기업, 단체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환경·교통·복지·의료·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시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고, 정감 있게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 특히 올해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 또는 피해자 돕기 봉사가 특별 부문으로 포함됐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축제 참여 신청을 지난달 30일까지 구·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받았다. 그 결과 참가자는 780여 팀에 3만5천여명. 이들은 5월 한 달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후 6월 29일까지 활동보고서를 해당 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한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우수팀을 선발해 상을 주고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수상 대상으로 추천한다. 상은 10개 팀에 부산시장상을, 30개 팀에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상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8월 중 있을 예정.
권옥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내가 갖고 있는 재능, 시간 등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나와 우리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며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두 배로 키우는 자원봉사대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시자원봉사센터(864-1365)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5-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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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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