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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0호 시정

결혼 이민여성 인턴 선발·한국어교육 확대

다문화가족 지원 ‘박차’…사상에 거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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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결혼 이민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인턴제를 시행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시간도 연간 400시간으로 늘리고,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위한 언어교육 및 체험학습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부산시가 31억을 투입, 결혼 이민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사진은 지난해 진행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모습).

부산시는 올 한 해 이같은 다문화가족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부산에 정착,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영역 15개 중점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우선, 사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부산 시내에 흩어진 8개 지원센터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서비스 및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지원센터에 전달하게 된다. ‘결혼이민자 대표회의’도 구성, 결혼이민자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결혼이민자들이 부산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및 고국방문을 지원하고, 부산 각 기업에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인턴제도 실시한다. 국제특송(EMS) 요금 할인, 외환 송금 수수료 면제 같은 시책을 통해 고국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도록 부산시민회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반값에 할인받을 수 있게 한다. 한국어교육도 연간 280시간에서 400시간으로 확대하고, 통·번역과 상담 인력도 충원해 결혼이민여성과의 활발한 소통을 꾀한다.

자녀들을 위한 시책도 다양하다. 아이들이 다양한 언어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언어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올바른 정서를 기를 수 있도록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한편 현재 부산에 사는 결혼이민자는 모두 9천156명으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이화숙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앞으로 다가올 다문화사회를 대비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실(888-3192)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2-01-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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