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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7호 시정

[새해 인터뷰]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서민생활·지역경제 안정 우선 추구하며… 삶의 질 제고·비전사업 가시화 꾀할 터

내용

“서민생활과 지역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며, 삶의 질의 선진화와 비전사업 가시화를 동시에 추구해 가겠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새해 시정운영 기조다. 새해 시정환경이 그리 만만하지 않은 만큼, 어느 해 보다 비상한 각오로, 예견되는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다짐이다. 세계도시와의 경쟁에서 이길 만큼 부산의 경제를 크고 강하게 만들고, 누구나 따뜻한 복지와 높은 삶의 질을 느낄 만큼 도시의 품격을 알차고 튼튼하게 가꾸겠다는 것이다.
 

-새해를 맞는 소회부터 한 말씀-.

▶희망과 도약의 민선5기 3년차를 맞으면서,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고, 많은 사업들을 제 궤도에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다만, 세계경제 자체가 위축의 시대에 접어들며, 국가경제 역시 지난해보다 어려울 듯 하다. 특히, 내년은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여서, 우리 사회의 갈등 역시 다양하게 분출할 것이다. 눈앞의 위기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아야 할, 중요한 한 해다.
 

-올해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로 정하고, 각별한 각오를 다지고 계신데?

▶“어려울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격언이 있다. 지금 부산에 꼭 필요한 기본은 부산에 살 ‘사람’이며,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의 기본은 ‘일자리’이다. 우선 올 시정목표의 첫째가,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튼튼한 지역경제 구축’이다.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일자리가 많아야 한다. 올 예산 역시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라는 정책기조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두고 서민생활 안정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었다.
 

-시정운영 방향 중 강조할 부분을 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먹거리 전략과 함께, 낙후지역을 되살려 녹색·창조도시를 만드는데도 온 힘을 쏟겠다. 부산다운 매력을 특화시킨 문화·관광도시를 만드는 일, 온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는 일도 중요한 목표다.  
 

-부산시민에게 특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산은 ‘나날이 진화하는 도시’다. 부산은 세계일류도시의 담대한 꿈을 갖고 있으며, 그 꿈을 향해 도약할 저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 풍요롭고 품격 있는, 밝고 희망찬 부산을 위해, 온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성원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덧붙여, 우리 사회의 복잡한 갈등을 이겨내고 탄탄한 지역안정을 이루기 위해, 모두의 상생의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사회 전체를 보며, 대화와 타협, 나눔과 봉사를 생각하는 성숙한 사회문화도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허 시장은 올해 ‘종화차평(終和且平)’이란 사자성어를 즐겨쓴다. ‘화락하고 평안한 부산’을 꿈꾸는 것이다. 즐겨 활용하는 개인 트위터에서, 팔로어들의 추천의견 중 하나를 골랐다. 그는 부산이 지금까지 이룩한 성장과 진화의 기세로 올해도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룰 것을 다짐한다. 부산의 꿈과 도전의지가 온 시민과 함께 한다면, 부산은 분명, 더 크고 더 강한 세계 일류도시로 성큼 도약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으므로-.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2-0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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