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06호 시정

멋진 이 여인…큰 상 받을만하네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김윤선 씨, 한국농촌지도대상 ‘대상’ 수상

내용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김윤선(50·여) 농촌지도사가 지난 23일 2011 한국농촌지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윤선 농촌지도사는 ‘도시농업’의 리더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농경지와 농업인구 감소 등 농업의 위기를 도시농업이라는 새로운 기회로 바꿨다는 평가.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김윤선 농촌지도사가 2011 한국농촌지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은 김 지도사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1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부산지역 도시농업 성과를 발표하는 모습).

김 지도사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시민의식을 간파해 도시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입에 앞장섰다. 그는 우선 도시에 살면서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업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농업기술센터 안 ‘어울공간’에 그린농촌체험관·그린카페·옥상텃밭 같은 도시농업 모델을 만들어 누구나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도시농업의 장점을 어필하는 홍보동영상도 제작, 도시철도와 옥외 전광판에 상영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교육용 텃밭 조성 지도에 나섰고, 미래농업과학자 양성을 위한 우장춘자연학교와 차세대 작은농부교실도 열었다. 부산귀농학교과 협력해 생태텃밭, 농부학교, 도시농업교실 등을 운영했다. 시민들의 친환경 텃밭 조성을 지원하고, 도심공원에 ‘커뮤니티 가든’을 시범운영하는 등 ‘시민농부’ 양성에도 앞장섰다.

김 지도사는 이 같은 도시농업 활성화 노력을 바탕으로 ‘부산봄나물축제’를 2009년부터 ‘도시농업박람회’로 전환, 최신 도시농업 기술을 선보이고 전국 텃밭디자인 공모 등 도시농업 바람을 일으켰다.

김 지도사는 도시농업 관련 강의, 토론·학술회 발표, 원고투고 등 도시농업 전령사를 자임하며 부산시 도시농업조례 제정에도 참여했다.

김 지도사는 “도시농업박람회를 도시농업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키고, 16만5천㎡ 도시농업공원, 우리동네 1천개 커뮤니티가든 조성, 도시농업 시민전문가 양성 등 부산 도시농업발전을 위해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농업기술센터(972-0491)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1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