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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영화의 전당, 제 점수는요”

[기자 블로그] 2011년 10월 10일 부산시 확대간부회의 스케치

내용

“영화의 전당에 직접 와보니 질투가 납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보다 더 좋네요. 그대로 집에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호주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 질리언 암스트롱은 지난 6일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뭣이 라고라고라~? 우리가 그렇게 부러워하는 오페라하우스 보다 영화의 전당이 더 좋다고라? 그것도 호주 사람이 그렇게 느낀다고라? 대~~~박!’

이날 암스트롱 감독의 말은 정말이지 부산사람 누구나 자부심을 느낄만한 멘트였습니다. 그녀 뿐 아니라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많은 영화인들이 영화의 전당에 아낌없는 찬사와 부러움의 말을 쏟아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시 확대간부회의에서 허남식 시장도 암스트롱 감독과 여러 영화인들을 언급하며 “세계 영화인들이 정말 많은 극찬을 보내줘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의 전당 덕분에 올해 야외상영작도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야외상영작 9편은 개막작 7초 매진에 이어 대부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네요. 감동과 낭만의 시네마 천국,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거, 아시죠?
 

한편, 문화체육관광국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나기도 전에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오는 21일 시작할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종합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관련 부서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올해 부산세계불꽃축제는 21일(금) SBS 수퍼모델선발대회인 ‘사랑나눔 패션대축제’를 시작으로, 22일(토) ‘해외불꽃경연대회’, 28일(금) ‘한류 콘서트’, 29일(토) 부산세계불꽃축제 본 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로 9일간 이어 나갑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내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광안리 해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12일부터는 싱싱한 부산, 활기찬 부산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제20회 부산자갈치축제도 개막합니다. 올해 자갈치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서 자갈치 아지매들이 어느 때보다 ‘억수로 매~매, 단디’ 준비했다고 하니 여러분도 한 번 구경 와보세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계속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남구를 비롯한 각 구에서 특색 있는 자체 사업들을 소개해 ‘거 참, 괜찮네.’하는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남구는 오륙도와 가장 가까운 육지인 승두말 일대에 관광안내소와 스카이워크를 설치한다는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오륙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성 중인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의 출발점이기도 하답니다. 걷기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륙도를 한층 더 편리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들이자는 것이지요.

아래 사진은 오륙도 관광안내소 조감도입니다. 오륙도 맞은편에 저렇게 멋진 시설을 만든다는 거지요.^^

사하구에서는 낙동강변에 ‘강변대로 선셋로드’를 조성한다는군요. 위치는 낙동강 하구둑 다대방향 램프(65호광장)~을숙도대교 밑(66호광장)까지 1.7㎞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 보행로를 확장하고 친수공간과 전망대를 설치해서 전국적인 낙조관광의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허 시장은 “각 구에서 이런 훌륭한 사업들을 발굴해서 추진하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내용이 좋은 사업이면 우리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이런 좋은 아이디어들이 모여 부산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 아니겠나”하며 격려했습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1-10-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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