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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경찰 “5차 희망버스 불법행위 엄정 대처”

부산역·남포동 경찰력 집중 배치…BIFF 관람객 불편 없게

내용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이 8일 예정된 ‘5차 희망버스’ 행사와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희망버스 기획단이 그동안 버스시위를 벌일 때마다 명목상 평화적 행사를 주장했지만, 행사 때마다 불법행위를 했다”며 “특히 이번 5차 버스시위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기간 중에 부산시민과 영도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것으로 평화적 집회라는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강력 대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산경찰이 밝힌 ‘희망버스’의 불법행위는 △야간에 국가중요시설인 한진중공업 담을 넘어 무단 진입(1차 시위) △중앙로·봉래교차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전차선 점거해 교통 방해, 귀가하는 영도주민 폭행, 벽돌·모래 등 건축자재 무단절취, 민가 재물 손괴(2차 시위) 등이다. 이와 함께 3차 시위 당시에는 영도 진입을 막는 어버이연합과 충돌, 어버이연합 회원 1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5명이 부상하는 등 불법·폭력시위로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쳤다는 것.

부산경찰은 이번 ‘5차 희망버스’ 시위가 부산국제영화제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말에 열리는 점을 감안, 부산역과 남포동 일대를 비롯한 시내도로 곳곳에 대규모 경찰력을 배치해 불법행위를 집중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1, 2, 3차 버스시위 때 불법·폭력행위를 한 시위자 18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252명에 대해 사법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이번 버스시위에 불법 폭력행위를 한 시위자는 현장에서 검거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예정”이라며 “주동자와 단체는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10-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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