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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3호 시정

부산 교통난 풀 묘책 나왔다

2015년 완공…부산미래교통 종합대책 시민대토론회 가져

내용

“부산 도심의 만성적 교통난,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부산광역시가 미래 도시발전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확충과 새로운 교통수단 개발 등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2030 부산 미래교통 종합대책'이다.

부산 미래교통 노선도.

2030 종합대책의 핵심은 도시외곽을 링(Ring) 형태로 연결하는 외곽순환고속도로 구축. 지난해 착공,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외곽순환고속도로는 기장~일광~부산울산고속도로~철마~노포~대저~진영~부산신항 구간 외곽순환도로와 부산신항~을숙도대교~천마산터널~남항대교~영도~북항대교~광안대교 구간 해안순환도로(항만 배후도로)를 링 형태로 이어 완성한다.

이 고속도로는 복잡한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부산 동서를 오갈 수 있도록 연결,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 도심 정체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남해·중앙·경부·부산울산 4개 고속도로와도 진·출입을 할 수 있어 도심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2030 종합대책은 도심을 관통하는 86.6km의 지하고속화 도로망 구축도 담고 있다. 북구 만덕동~해운대구 재송동, 강서구 식만교차로~해운대구 장산교차로, 강서구 봉림교차로~남구 황령교차로, 강서구 생곡~동구 북항, 중구 보수교차로~금정구 부곡초교 등 5개 구간이다.

 이와 함께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개발로 상습정체구간이 늘어난 해운대권 등 84개 정체구간에 대한 도로관리체계 개선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도시철도 확충에 대해서는 이미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사상~가덕선을 비롯한 13개 노선의 순차적 추진 계획을 담았으며, 바다 위를 나는 ‘위그선(Wing in ground)’과 해상버스, 해상택시 등 새로운 첨단 교통수단 도입도 적극 검토한다.

이밖에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권역별 환승센터 구축, 버스 공영차고지 확대, 대중교통 전용지구 설치 등도 포함하고 있다.

김효영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제 부산의 교통 분야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선의 미래 교통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30 부산미래교통 종합대책 시민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청장·군수, 구·군의회 의장, 시민단체 대표, 운수업체 대표, 교통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문의:교통정책과(888-335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7-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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