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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0호 시정

정체구간 차로 늘리고 가변차로 운영했더니…

도심 28곳 교통체계 개선… 통행속도 7∼30% 향상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도심 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쳐 교통흐름을 좋게 만들고 있다. 대규모 예산을 들여 도로와 다리를 신설하는 대신 기존 도로와 교통체계 일부를 개선해 교통혼잡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대표적인 곳이 출근길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던 가락대로 가락IC(조만교)∼세산교차로 2.8㎞ 구간. 출근시간 가변차로제를 시행해 통행속도가 22.1%나 빨라졌다. 낙동남로 청량사어귀∼본녹산삼거리 구간에는 포켓형 좌회전 대기 전용 차로를 설치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좌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한 직진차량 흐름의 방해가 줄어 통행속도가 6.9% 향상됐다.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었던 해운대로 송정어귀삼거리에는 우회도로를 개설했다. 이 도로 개설로 송정교차로에서 송정터널이나 달맞이길로 가는 차량이 송정어귀삼거리를 거치지 않도록 해 송정어귀삼거리 통행속도가 17.3%나 빨라졌다.

 

이 외에도 범내골 교차로 광무교에서 황령터널 방면 차량이 부산상공회의소 뒷길로 우회할 수 있게 중앙 화단을 철거했고, 수영강변대로 장산중학교 앞에는 좌회전 대기 전용 차로를 설치했다. 올림픽동산 앞 교차로 교통섬을 정리해 직진차로를 확보하기도 했다. 연제구 부산소방안전본부 교차로에는 망미교차로 방면 우회전 전용 차로를 만들어 직진차량 통행속도가 30.7%나 향상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지난 2016∼2017년 100억 원을 들여 교통정체구간 28곳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올해도 47억 원을 들여 출퇴근 시간 가변차로 운영, 차로 증설, 회전교차로 설치 같은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우선 강서구 녹산산업대로∼르노삼성대로(2.9㎞) 가변차로제를 퇴근시간대(오후 5∼8시)에도 운영한다.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술관 앞 낙동남로에 횡단보도를 만들고 명지 쪽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좌회전을 허용할 예정.

 

해운대구 운촌항 일대와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블루아파트 앞 교차로 등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을 줄여 교통체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 2018년 주요 교통체계 개선사업

2018년 주요 교통체계 개선사업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3-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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