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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8호 시정

부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상승세

2017년 43.7% … 2016년 대비 0.1%p 올라

내용

부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소폭 올랐다. 2015년 ‘대중교통 중심 도시’ 선포 이후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펼친 결과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수송분담률이 지난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3월 5일 ‘2017년 부산시 교통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중교통 승객 수송분담률이 43.7%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교통조사용역’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매년 차량교통량, 승객통행량, 차량속도, 수송분담률 등을 조사하는 것.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하루 평균 차량교통량은 583만7천 대로 2016년 593만 대에 비해 1.6%p 감소했다. 승객통행량도 662만1천 통행으로 전년도 663만7천 통행에 비해 0.2%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속도는 승용차의 경우 시속 35.8㎞에서 35.9㎞로 0.1㎞ 증가한 반면 버스는 시속 27.1㎞에서 26.9㎞로 0.2㎞ 줄었다.

 

수송분담률은 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은 43.7%, 승용차 33.8%, 택시 11.6%, 기타 10.9%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부산시는 지난 2015년 ‘대중교통 중심 도시’ 선포 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는 환승편의 확대,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같은 대중교통 우선 교통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와 공영주차장 급지 조정 같은 승용차 수요관리정책도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상승 추세로 반전시키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복버스 만들기, 도시철도 이용 편의 확대,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중심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지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사진은 지난 2월 23일 부산 대중교통 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 씨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시내버스를 타고 홍보활동을 벌이는 모습). 

▲부산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지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사진은 지난 2월 23일 부산 대중교통 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 씨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시내버스를 타고 홍보활동을 벌이는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3-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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