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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67호 시정

“지스타 하면 부산” 영구개최 한 발짝 더

BIFF·불꽃축제·모터쇼 같은 부산대표 브랜드 발돋움
세계 3대 게임쇼 도약…‘지스타 부산’ 플랫폼 구축
전시공간, 영화의전당·부산시립미술관 등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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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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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스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부산에서 열렸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 더 열리게 돼 부산은 12년 연속 개최도시 지위와 위상을 갖게 됐다. ‘지스타’ 하면 이제 부산을 함께 떠올릴 정도로 ‘지스타=부산’이라는 인식은 게임기업과 게임 마니아 모두에서 확고하게 인식되고 있다. 사실상 영구개최의 길을 연 것이다.
 

지스타는 IT와 게임업계뿐만 아니라 게임 마니아에게도 가장 큰 축제다. 지난해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12회 지스타(11월 17∼20일)에는 35개국 653개사가 2천719개 부스를 차린 가운데 유로바이어 2천여명과 국내외에서 22만여명(중복방문자 제외)의 관람객이 게임축제를 즐겼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불꽃축제, 부산모터쇼 못지않은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선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에서 지스타가 4년 더 열리는 만큼 영구개최의 주춧돌을 확실하게 놓는다는 계획이다.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일본 ‘도쿄게임쇼’, 독일 ‘게임스컴’, 미국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게임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난 8년이 ‘게임도시 부산’ 브랜드를 다지는 기회였다면, 향후 4년간 지스타가 부산을 대표하는 게임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다지고 넓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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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오는 2020년까지 12년 연속 지스타를 개최한다. 지스타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부산모터쇼 못지않은 부산대표 브랜드로 우뚝 섰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전시 부스).
 

부산시는 우선, 지스타가 열리는 전시공간을 기존의 벡스코에서 영화의전당, 부산시립미술관 등으로 확대한다. 게임공모전(5월)과 e스포츠 행사(7∼8월), 인디커넥트페스티벌(9월), 지스타 전시회(11월) 등 4계절 지스타 관련 행사도 연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센텀시티역 내에 지스타 VR, 모바일체험관을 만들고 유동인구 밀집지역에는 상설카페와 게임 상품 전시와 판매를 위한 G-Cafe를 운영한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에는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거리와 체험관을 조성한다. 지스타 퍼레이드와 캐릭터 복장을 하는 코스튬 런웨이 등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도 연다.
 

지스타가 부산에서 열린지 10년이 되는 내년에는 대형 지스타 캐릭터를 제작해 수영강에 세우고, 광복동에는 지스타 트리를 설치하는 등 대규모 기념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지스타 개최를 통한 단기적인 경제효과를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스타가 지역 IT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 많이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차기 개최도시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키우는 한편 4년 뒤 반드시 영구개최 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착실히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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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체험 모습.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7-0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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