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정 나누는 훈훈한 추석
부산 기관·기업·단체, 소외계층·복지시설 성금·품 전달 잇따라
- 내용
부산 지역사회가 올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각 기관과 크고 작은 기업,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의 합동차례를 지원하고, 홀몸어르신·소년소녀가장에게 성금·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홀몸어르신과 노숙인, 사회복지시설에 14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기간 홀로 지내야 하는 어르신 2만8천명에게는 1인당 5만원씩 위로비를 지급하고, 노숙인쉼터 4곳에 각 30만~60만원씩 합동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130곳에는 부산시 4급 이상 간부와 각 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10만~50만원씩 성금·품을 전달한다.
○…16개 구·군도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성금·품을 전달한다. 각 구·군은 지역별로 유지나 기관, 단체들이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사회복지기관과 결연을 맺도록 적극 주선, 추석 연휴 기간 방문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가정과 쪽방생활인, 노숙인 등을 위해 5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가정 9천778세대와 쪽방생활인 802세대에는 각 5만원씩 성금을 지원한다. 노숙인 3천600명에게 추석 연휴 기간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부산밥퍼 나눔공동체 등 무료급식단체 7곳에 2천182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총 5천만원으로 저소득가정 1천679세대에 각 쌀 10kg과 라면 1박스 등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향토기업 BNK금융그룹은 4억원으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8천 세대에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등 기업과 단체의 성금·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지역사회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사진은 지역 기업 BNK금융그룹(위)과 범양건영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을 사하구와 동구에 전달하는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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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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