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34편 는다
중국 난징·시안·연길·장자제…11개 해외도시 신·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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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항공사들이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경쟁적으로 늘리면서 국제선 승객이 크게 늘고 있다. 서둘러 가덕신공항을 추진하지 않으면, 몇 년 안에 항공대란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까지 나오고 있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올 3월부터 9월까지 김해공항을 출발해 5개국 11개 해외도시를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 34편이 새로 신설되거나 증편된다. 노선이 신설되는 곳은 중국 난징·시안·스자좡(석가장)·연길·장자제(장가계)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6개 도시다. 증편도 잇따라 지난달부터 대한항공의 부산~일본 나리타 노선이 매주 7차례에서 14차례로, 아시아나항공의 부산~중국 광저우 노선이 매주 2차례에서 4차례로 늘었다. 일본의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은 9월부터 부산~오사카를 매주 7차례 오가는 노선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신·증편과 함께 국제선 시설 확충에 들어간다. 우선 1천119억원을 들여 탑승교와 수화물 벨트 등을 늘리는 국제선청사 확장사업을 오는 8월 설계용역을 마무리 짓고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연말께 시작할 예정이다.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도 11월께 활주로 용량증대 설계완료 및 항행안전시설 설치 후 2014년 1월부터 주중 16회에서 20회로, 주말 24회에서 32회로 늘리기로 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3-04-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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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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