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VIP “부산 매력에 흠뻑”
104개국 정부·국제기구 대표 160명 잇따라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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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는 각국 대표들이 부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관광인프라에 감탄했다.
여수엑스포에서 국가관을 운영하고 있는 104개국 대표들과 10개 국제기구 대표 등 160여명이 지난 16·17일 대거 부산을 방문한 것. 이들은 버스로 여수에서 부산으로 이동해 UN기념공원과 광안대교, 해동용궁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영화의 전당,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을 둘러보며 “원더풀”을 연발했다.
여수엑스포 참가국 대표들이 대거 부산을 찾아 관광명소 등을 둘러봤다(사진은 지난 16일 기장 ‘흙시루’를 찾은 방문단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는 모습).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여수엑스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중요 인사들에게 부산을 적극 알리기 위해 이들의 부산 방문을 적극 추진해 왔다.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엑스포 개막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 엑스포 개막 이후에는 수차례 여수를 찾아 현지 설명회를 열고, 현지 국가관을 일일이 찾아 부산 방문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였다.
여수엑스포 VIP방문단 가운데 1차로 지난 16일 부산을 찾은 중국, 페루, 멕시코, 네덜란드, 알제리, 루마니아, 과테말라, 터키 등 17개 국가 대표 30여명은 짧은 부산 방문을 아쉬워하는 모습. 클레인시 노니라 여수엑스포 과테말라 국가관장은 “하루 동안 부산을 둘러보면서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부산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꼭 갖고 싶다”고 말했다.
UN기념공원 등 부산 곳곳을 둘러보는 모습.태국 방콕시 고위공무원 80여명도 지난 16~17일 부산을 찾았다. 방콕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방문단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용궁사, 국제시장 등을 둘러보고, 시내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오후 여수로 떠났다. 부산시와 뷰로는 지난달 여수엑스포 마케팅을 펼쳐 일본 중의원인 니카이 의원 등 250여명을 유치한데 이어 일본 후쿠오카현 현의원 20명을 유치하는 등 부산 알리기에 혼 힘을 다하고 있다.
뷰로 최부림 관광마케팅 실장은 “여수 엑스포에 참가한 국가관 관계자는 모두 국가를 대표하는 고위 공무원들로 자국에서 관광과 해양산업 분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수엑스포 참가한 외국인들을 부산으로 유치해 이들이 다시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7-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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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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