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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0호 시정

셋째 수요일, 산복도로 찾아가는 그들…왜?

서·사하구 산복도로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

내용

“매달 셋째 수요일 산복도로에서 만나요.”

부산광역시는 이달 18일부터 매달 세 번째 수요일 서·사하구 일대 산복도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 스톱 의료지원’ 사업을 펼친다.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사람이 많지만, 병원 가기가 힘든 산복도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검진을 해주는 것. 산복도로 일대 마을재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이달 18일부터 매달 세 번째 수요일 서·사하구 일대 산복도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 스톱 의료지원’ 사업을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부산의료원 의료진이 동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을 진료하는 모습).

부산 산복도로 일대는 한국전쟁과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노인들과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지역.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공공복지 수요가 높다. 특히 교통· 보행 환경이 열악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지역이다.

‘산복도로 찾아가는 원 스톱 의료지원’에는 부산의료원 의사·약사·병리사·행정직원 각 1명과 간호사 5명 등 9명의 의료진이 나선다. 이들은 매달 세 번째 수요일 오전 10~12시 서구 아미동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 진료를 하고, 이어 오후 2~4시 사하구 감천동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료를 한다. 산복도로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소변 등을 검사하고, 질병이 의심되는 주민들은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해줄 예정.

부산시는 지난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1차년 사업구역인 중ㆍ동구 산복도로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0차례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중구 509명, 동구 321명 등 산복도로 주민 830명이 무료진료를 받았다.

올해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2차년도 사업구역인 서·사하구 일대에서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이 지역 산복도로에 사는 의료급여자, 차상위계층, 거동불편 고령자 들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

황동철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은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로 의료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산복도로 지역의 의료복지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밖에도 살기 좋은 산보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8271)

■찾아가는 산복도로 의료지원 연간 계획

일자, 지역, 진료시간, 진료장소로 구성된 표
일자 지역 진료시간 진료장소
매달 세 번째 수요일
(1/18, 2/15, 3/21, 4/18, 5/16, 6/20,
7/18, 8/22, 9/19, 10/17, 11/21, 12/19)
서구 10:00-12:00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
(아미동 2가)
사하구 14:00-16:00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감천 2동)
*8월 15일이 휴일이어서 8월 22일에 실시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1-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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