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09호 시정

부산신항 경계구역 해묵은 갈등 풀고
거가대교 버스노선 입장차 해법 제시

■ 어떤 성과 있었나?

내용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 간 광역교통문제를 다룰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설립된다. 동남권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는 지난 11일 ‘1일 교환근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러 성과를 도출했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설립, 부산신항 경계구역 조정 합의, 현실 인식 공유 같은 유·무형의 상생발전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경남도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교환근무 중 ‘부울경 광역교통본부’ 설립 강력추진을 선언했다. 부산-경남-울산 간 간선급행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교통 불편을 하루빨리 풀겠다는 것이다. 허 시장은 지난 16일 부산시 정책회의에서도 빠른 추진을 지시했다. 울산과의 협의가 늦어질 경우 우선 부산-경남이 먼저 추진하는 방안도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광역교통본부를 신설하면 부산-경남이 갈등을 빚고 있는 부산역∼경남 거제 노선버스 신설을 비롯, 경남 진해구 용원동과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 간 대중교통 확충 같은 현안해결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부산시장 집무실에서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산-경남 해묵은 과제인 부산신항 경계구역 조정 합의문에 서명한 것도 교환근무에서 얻은 큰 결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사선으로 그어졌던 부산신항 관할권을 ‘계단형’으로 깔끔하게 정리, 부산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들의 행정 혼란을 끝냈다. 입주업체들은 그동안 한 회사 부지경계가 부산과 경남으로 쪼개져 같은 회사의 세금을 두 지자체에 나눠 내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두 지자체는 ‘1일 교환근무’를 통해 현실 인식을 공유하며 상생발전의 물꼬를 트는 성과도 올렸다. 시장·도지사 역할을 바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경제단체, 출입기자단을 연이어 만나며, 공동현안에 두루 공감의 폭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01-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