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거환경, 더 편하고 아름답게
2011 시정결산 도시개발
부산시민공원 조성…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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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올 한해 동안 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온 정성을 기울였다.
부산시가 펼친 도시개발 시책 가운데 가장 큰 성과는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이다. 지난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 하야리아부지 52만8천㎡는 문화재 발굴과 오염치유에 이어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공원기반시설을 갖추고 도로정비를 마치는 등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민공원이 완공되면 부산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한해 부산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기반 마련에 온힘을 다했다(사진은 부산시민공원 기공식 모습).이와 함께, 부산시는 낡고 불편한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구 영주2동 시온교회 주변 등 고지대 14개구 81곳에 쌈지공원 조성, 노인정 개·보수, 마을길 보수 등을 완료했다. 모두 270동의 폐·공가를 헐거나 정비하고, 사하구 태극도마을 등 10개구의 12개 사업장의 노후·불량주택을 정비하고, 공공이용시설을 설치, 주거복지 향상에 힘썼다.
혁신도시 건설에도 적극적이다. 동삼·문현·센텀·대연 혁신지구별로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동삼지구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 진입도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문현지구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센텀지구에는 영화진흥위원회 등 영화·영상 기관 3곳을 건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대연지구에는 부산으로 이전해 오는 한국해양연구원 등 13개 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공동주거지 2천300여 세대를 세우고 있다.
세계적 도시로의 진입을 위해 도시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상가밀집 지역의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새로 꾸몄다. 온천동 상가거리의 간판을 통일감 있게 새로 달았다. 중앙대로 간판은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아름답게 꾸몄다.
이밖에도 각 대학 앞에 특색 있는 젊음의 거리를 지정·조성하고 각종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1-1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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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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