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95호 시정

BIFF 순항…‘영화의 전당’ 효과 톡톡

국내외 영화인·관광객 찬사 쏟아져… 제대로 된 영화 축제 분위기 물씬

내용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기 속에 순항 중이다. ‘영화의 전당’ 개관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BIFF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과 주변 극장가는 전국에서 몰려 든 영화팬과 국내외취재진으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외신기자들은 영화의 전당이 칸영화제 전용관인 팔레드 페스티벌은 물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보다 아름답고 멋지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6일 개막, 오는 14일까지 '영화의 바다'를 펼치고 있다(사진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 관객들이 가득 찬 가운데 영화배우들이 입장하는 모습).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6일 개막, 오는 14일까지 '영화의 바다'를 펼치고 있다(사진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 관객들이 가득 찬 가운데 영화배우들이 입장하는 모습).

올 BIFF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령층의 확대. 젊은층 주도에서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시민참여가 크게 늘었다. 영화의 전당 개관효과라는 분석이다. BIFF측은 영화의 전당 구경 인파만 주말인 지난 8, 9일 이틀간 8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 영화제는 집중도도 크게 높다. BIFF 메인 거점이 생기면서 해운대와 남포동으로 나뉘던 열기가 한곳으로 모아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는 인디라운지, 아주담담 같은 부대 행사장, 북 스토어, 각종 홍보부스를 집중 설치, ‘보고, 먹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이고 있다.

BIFF의 가장 큰 매력인 관객과의 만남 행사도 연일 만원 인파를 기록 중이다. ‘APAN(Asia Pacific Actors Network) 스타로드' 행사에는 지성, 고수, 엄지원, 이윤지, 예지원, 장근석, 유인나 등이 참석, 별들의 잔치를 선사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비프빌리지에서 열리는 야외무대인사도 장사진이다. 주연배우와 감독이 참석, 영화팬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이 무대의 특징. 개막작 ‘오직 그대만’을 시작으로 ‘써니’ ‘하드 로맨티커’ ‘바비’ ‘오늘’ ‘바라나시’ ‘더 킥’ ‘완득이’ 주연배우와 감독이 무대에 섰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 오후7시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장에서 폐막작 일본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내 어머니의 연대기’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10-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