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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53호 칼럼

부산 겨울 빛축제

경제산책

내용

중구 원도심의 광복로 등 부산 거리가 밤이면 형형색색으로 물들고 있다. '제10회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지난 12월 1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내년 1월 초순까지 37일 간 열린다. 광복로와 해운대 구남로 등 거리은 주말이면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부산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과 연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곳곳에서 화려한 빛의 잔치 속에 즉석 콘서트의 음악소리도 낭만을 자아낸다. 

 

부산 겨울 빛축제 

 

주변 카페·음식점·주점·노점상들은 각양각색의 먹거리를 찾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트리문화축제는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4년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같은 해 아시아 도시연구소로부터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복로 트리문화축제에는 지난해에만 800만 명 이상이 찾았다. 수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주변 용두산공원과 남항 유람선의 관광자원까지 확충됐다.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 광장,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영도다리 등 해양과 어우러진 즐길 곳이 많다.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도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2월 1일 구남로 해운대광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제5회 해운대라꼬 빛축제'도 개최되고 있다. 구남로·옛 해운대역·해운대시장·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애향길 등 1.4㎞ 구간에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달빛 바다, 해운대를 품다'를 주제로 은하수·별빛 터널·빛 파도·달 조형물 등의 조명이 형형색색 빛의 세계로 안내한다. 100m 길이의 '은하수파도 터널'은 머리 위로는 은하수가 흐르고 바닥에는 파도가 물결치는 듯한 감동을 준다. 매일 어쿠스틱·인디밴드·재즈·비보이 공연·마술쇼 등도 즐길 수 있다. 해운대는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했다. 겨울에도 더욱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았으면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8-1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5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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