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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52호 칼럼

아이 발달 걱정한다면 부부싸움 그만!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아이들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고 때때로 모방하면서 성장한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 발달에 도움 되는 인간관계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자녀가 어릴 때는 다양한 장난감·교구를 준비하고 경험을 쌓기 위한 바깥활동도 자주 한다. 또래관계가 확장되는 시기에는 많은 친구를 만나게 해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많은 학자가 강조한 바와 같이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다. 여기서 말하는 부모는 아이와 엄마·아빠 간 관계뿐 아니라 부부 간 관계도 포함한다.

 

부부 관계가 화목하면 자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이것은 아이가 자신이 해야 할 일, 특히 학령기의 경우 공부나 학교생활에 집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부 간 갈등을 많이 목격한 아이들은 학교 수업 시간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엄마·아빠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

 

화목한 부부관계는 자녀가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게 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부부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녀와 소통이 잘되면 자녀가 집을 피하거나 다른 친구들을 찾는 대신 가정에서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싶어질 것이다.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을 위해 자녀가 어릴 때라도 배우자의 이야기를 무시하거나 뒷전으로 하지 말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성자
장지우(아동심리전문가)
작성일자
2018-11-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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