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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3호 칼럼

명절증후군, 가족의 관심과 휴식이 중요

다이내믹부산 의학칼럼

내용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곧 다가온다. 그러나 주부·학생·취업준비생 등 누군가에게는 명절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곧 다가올 명절 연휴를 지낼 생각으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며, 잠을 이루기가 힘들고 명절을 보낸 후에는 여기저기 아프기까지 하는 증상 호소하는데, 이를 '명절증후군' 이라고 한다. 특히 대부분의 주부들은 명절이 끝난 후 이로 인한 무기력증이나 소화불량, 머리나 배가 아픈 증상 등을 한 번쯤은 경험한다. 심한 경우에는 며칠동안 몸살을 앓거나 얼굴·손·발 등의 감각이 이상해지기도 한다. 

 

주부들의 이러한 명절증후군은 가족들의 무관심이나 친지들과의 긴장 관계로부터 비롯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다. 명절준비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남편의 무관심은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킨다. 

 

명절증후군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보기를 포함해 명절 준비를 남편 또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가족의 위로와 관심, 남편의 자상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연휴 가 끝날 무렵에는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갖거나 주부만의 자유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빨리 일상의 컨디션으로 회복해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명절 이후에 하루 이틀 정도 쉴 수 있는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작성자
심수정(좋은강안병원 가정의학과)
작성일자
2018-09-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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