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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4호 칼럼

노인산업 메카 부산

경제산책

내용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5명에 불과하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의 수다. 1970년까지만 해도 4.71명에 달했지만 2016년엔 1.1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꼴찌였고 계속 더 떨어지고 있다. 올해는 1명마저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본은 1.43명이다. 

 

세계 최고 고령사회는 현재 일본이지만 한국이 속도는 더 빨라 2040년이 되면 고령화율은 일본과 같은 30%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는 일본 추월도 예상된다. 인류가 한 번도 겪지 못한 초고령사회가 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부산은 전국 7대 도시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 출산율은 떨어지는데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니 고령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노인산업 메카 부산 

 

이렇게 되면 정부정책 변화도 그렇지만 노인들의 일자리·건강·의료·복지·취미·여가생활 등에 대한 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최근 부산에서는 4개 박람회 및 전시회가 동시개최 돼 관심을 보았다. 지난 6월 28~30일 벡스코에서 열린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대제전'에서는 '부산국제 항노화(Anti-aging)엑스포', '메디 부산 시민건강박람회', '국제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 '신중년 인생 3모작 한마당' 등이 동시에 열렸다. 

 

항노화 엑스포에서는 '스마트 항노화 헬스케어'를 주제로 고령화 시대 노화속도를 늦추고 건강하게 살기위한 항노화산업의 모든 것이 소개됐다. 첨단 의료서비스, 스마트 진단,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피트니스 등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고령친화 주택 및 노인복지용구 소개, 생애 재설계 상담, 국제포럼 등도 열렸다. 이들 행사 개최에서 보듯 부산이 이슈를 선점하고 노인 산업을 선도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관련 산업도 발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도 사하구 다대동에 들어서면 첨단기기를 활용한 노인의료재활복지 사업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8-07-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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