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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4호 칼럼

고관절골절, 꾸준한 운동·영양섭취로 예방

다이내믹부산 의학칼럼

내용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성 골절로 고생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척추·손목·고관절·상완골(위팔뼈) 등에 특히 골다공증성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고관절골절이다. 

 

걷는 속도가 빨라 앞으로 넘어져 상체가 닫는 청년들과 달리, 노인은 느리므로 넘어질 때 고관절 부위가 바닥에 닿으면서 고관절골절이 잘 발생한다. 고령자의 경우 동반 질환과 연관된 합병증이 발생해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골다공증 치료는 합병증을 일으키는 골절 자체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과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이 풍부한 우유 및 유제품, 뼈 채 먹는 생선이나 비타민D가 풍부한 기름진 생선·달걀노른자 등을 섭취해야한다. 

 

운동은 햇볕을 쬐면서 걷는 것이 가장 좋은데,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권한다. 노년층도 운동으로 근육의 무게를 증가시키면 골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다.

 

넘어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약물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실내조명, 계단 난간 설치 등도 도움이 된다.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다면 2차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적극적인 치료로 2차 골절을 예방해야 한다.  

작성자
장재석(좋은강안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작성일자
2018-07-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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