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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3호 칼럼

화난다고 자기를 때리는 아이, 어떻게 하지?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아이마다 나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울거나 떼를 쓰며 다른 사람에게 화를 표현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자신에게 화를 표현하는 아이도 있다. 심한 경우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기도 한다. 

 

아이가 자신에게 화를 내는 원인은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나이가 어린 경우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둘째,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거나 보통의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아서 발작적으로 화를 내는 경우다. 셋째, 부모가 자녀의 버릇을 고친다고 손과 같은 신체 부위를 때리면서 교육하거나 갑작스러운 변화로 자녀의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경우에도 이런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기질적으로 완벽함을 추구하거나 꼼꼼한 경우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자신을 때리는 자녀를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강압적으로 교육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지도하는 것이다. 부드럽게 손을 잡아주면서 "화가 많이 났어" 라고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로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게 짜증이 난다는 거야" 혹은 "지금 속상해서 슬프구나" 와 같이 어떤 감정이 아이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위험한 행동을 하면 우선 자녀의 행동을 중단시키고 안아주거나 달래주는 것을 먼저하고, 진정된 후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작성자
장지우(아동심리전문가)
작성일자
2018-07-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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