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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2호 칼럼

안전산업 메카 부산

경제산책

내용

재난 안전 시스템과 제품 등 관련 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산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안전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으로 2천800억 달러다. 이후 연평균 6.7%씩 성장해 2023년에는 5천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전산업은 자연 또는 인위적인 재난의 예측·진단·대응·복구에 필요한 제품과 관련된 것이다. 이 같은 안전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관련 제품개발 등을 위한 ‘재난안전산업 지원센터’가 2022년까지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이 안전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셈이다. 

 

안전산업 메카 부산 

 

부산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전기술 상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등 모두 187억 원을 들여 재난안전산업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지원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재난안전 관련 시험·인증장비 30여 가지를 갖추고 동래구 수안동 배수펌프장 자리에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전국 처음으로 지난 2015년 8월 안전산업전담팀을 신설하고, 2016년에는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재난안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제는 ‘재난안전산업’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보고 이를 적극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 안전기술 상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은 안전제품 기술개발·시험인증 등 기술고도화를 위한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안전산업 시험평가장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과 시험인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유망한 연구개발(R&D)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다른 산업의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파급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안전산업의 기술협력거점 및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제품 상용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부산은 그동안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첨단 재난안전도시 만들기에 노력해 왔다. 이런 결실들이 모여 목표한 대로 시민의 안전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가 됐으면 한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6-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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