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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0호 칼럼

오십견, 육십 대에 더 많이 나타난다

다이내믹부산 의학칼럼

내용

오십견의 정확한 병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견관절염이다. 특별한 이유나 원인 없이 어깨관절을 움직이기 어렵고, 적어도 4주 이상 통증과 강직이 지속되는 증상을 총칭해서 부른다.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다’, ‘어깨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아프면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오십 대에게만 온다’ 등 잘못된 선입관과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너무 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최근 오십견이 발병하는 연령 분포를 보면 50대보다는 오히려 60세 전후에 많이 나타난다. 과거보다 노화 속도가 느리게 진행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오십견의 특징은 어깨관절의 전반적인 통증과 앞쪽 어깨 부근의 광범위한 압통, 어깨관절을 움직이기 어려운 운동장애, 밤이며 통증이 어깨관절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느낌, 심한 통증과 움직임 제한으로 인한 수면 장애 등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오십견일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방사선 사진에 이상이 없다고 병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도 치유할 수 있으며 수술은 제일 나중에 선택하는 치료법이다.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함께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작성자
임문섭 좋은강안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작성일자
2018-06-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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