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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응급실?! 언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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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외래와 응급실은 어떻게 선택하나요?

A. 견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을 때는 가급적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거동이 불편할 정도라면 119를 이용해 오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응급실 방문을 권하는 증상으로는 급작스러운 두통, 흉통, 복통, 어지러움, 두드러기, 의식저하, 경련 그리고 외상 및 그에 따른 출혈 등이 있다. 소아의 경우 해열제를 먹었음에도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아이가 기운이 없고 축 처질 때 응급실을 가야 한다. 물론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느껴지거나 수분 내 호전을 보이면 병원 진료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외래로 가도 된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적이거나 심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응급실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가급적 외래진료를 받는 것이 좋은 이유는 해당 전문의가 바로 진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 환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전문의를 바로 만나 진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가끔 증상은 심하지 않은데 대기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응급실은 외래와 달리 해당과 전문의 과장님이 직접 진료를 보는 곳이 아니며 종합적인 검사를 종종 함께 시행하기도 하고 응급실 관리료가 붙어 비용이 많이 추가되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단순 약 처방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입원을 원하는 경우는 외래로 바로 가는 것이 빠르다. 외래에서는 꼭 의심이 가는 경우에 가장 적합한 검사를 골라서 시행하니 불필요한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3~4일 이상의 장기간 약제 처방이 꼭 필요한 경우는 외래진료로 갈 것을 권한다.

 

응급실 

 

Q. 응급실은 어떻게 들어가나요? 

A. 외래진료가 가능한 시간에는 병원 원무과에서 접수를 하고 응급실로 들어가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외래진료를 하지 않는 시간엔 응급실에 바로 붙어 있는 응급 접수실을 이용하면 된다. 간혹 환자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접수 없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도 환자는 먼저 들어가도록 하고 보호자는 접수를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좋다. 접수가 되어야 수액·약 그리고 검사 등이 진행되고, 접수를 하는 동안 보호자를 통해 환자의 과거 병력을 듣고 최적의 진료를 빨리 시작할 수 있다. 접수시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며, 미성년자의 경우엔 보호자와 전화통화를 통해서 진료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응급실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왜 사람이 아픈데 빨리 치료를 안해주냐?’는 것이다. 응급실도 대기가 많은 경우엔 접수 순서를 최대한 지키려고 한다. 그러나 생명이 위급한 초응급 상황이라고 판단되는 환자를 우선으로 진료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대기가 길어지는 것이니 환자와 보호자의 양해를 바란다. 

 

Q. 응급실 진료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응급실엔 4명의 과장을 포함한 병원 소속 의료진이 함께 진료를 한다. 간호사가 먼저 간단한 문진을 한 후 문진정보와 옛 기록을 바탕으로 응급실 진료 의사가 자세한 문진 및 진찰을 한다. 이후 필요한 검사와 증상에 맞는 약제 그리고 수액 등을 처방한다.

단순 X-ray나 CT 등의 검사는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진다. 혈액검사는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소변 검사의 경우는 환자가 빨리 받아줄수록 결과를 빨리 볼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대략 30분에서 1시간 정도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 전문의 과장님 보고 후 정밀 검사 및 귀가·입원 등을 결정하게 된다.

 

Q. 응급실 이용 중 유의사항?

A. 감염의 위험성과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환자당 한 명의 보호자만 상주하는 것을 권하기 때문에 여러 명의 보호자가 온 경우는 1명씩 돌아가면서 환자를 간병하고 나머지 보호자는 응급실 밖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 또는 보호자 한 사람만 남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권한다. 응급실이 조용해야 의료진간의 의사전달도 원활하고 환자의 이야기도 잘 들을 수 있으므로 응급실을 찾는 보호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Q. 응급실에서 나가는 방법?

A. 혈액 검사 또는 방사선 검사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 경우엔 입원을 할 수 있다. 특별히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도 증상이 지속돼 귀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입원해 치료를 계속할 수 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입원을 할 수 없거나 증상이 호전돼 귀가한 경우라도 가급적 24~36시간 내에 외래 재방문을 권한다.

전문의 과장님의 확진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시행한 엑스레이나 CT의 경우엔 당일 판독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재방문해 최종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병의 초기에는 뚜렷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증상이 호전됐다고 안심하지 말고 가급적 외래를 방문하기 바란다. 

 

좋은강안병원 응급실 전문의 최원석 

 

최원석

좋은강안병원 응급실 전문의

부산이야기 기사 입력 2018-05-31 부산이야기 6월호 통권140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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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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