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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9호 칼럼

자다가 갑자기 깨서 우는 아이, 어떻게 하죠?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아이가 갑작스럽게 울거나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특히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거나 보채는 등 잠투정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반응을 보이는 경우 부모도 놀라게 된다. 

 

아이들이 자면서 우는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크게는 무서운 꿈을 꾸었거나 낮에 있었던 일들이 영향을 준다는 의견과 영유아기 뇌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의견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가 갑자기 깨서 울 경우 부모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먼저 부모는 신생아라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즉,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시간을 두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 나가기 때문에 가벼운 자극부터 주는 것이 좋다. 불을 켜고 당장 아이를 안아서 일으키면 오히려 아이에게 더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우선 보호자가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목소리를 들려주거나 손을 잡아 주거나 혹은 토닥거려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울 때 바로 달래지말고대략 1분 정도는 지켜보다 달래주는 것도 자녀의 울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렇게 스스로 기분을 달래보는 경험을 하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작성자
장지우(아동심리전문가)
작성일자
2018-05-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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