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칼럼

2017 연봉

생활경제 풀어쓰기

내용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7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가 지난 4월 3일 발표됐다. 그 결과,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8천300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억2천만 원의 에쓰-오일(S-Oil)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전자(1억1천700만 원), SK이노베이션(1억1천100만 원), GS칼텍스(1억800만 원), SK텔레콤(1억600만 원), LG상사(1억), 기아자동차(9천300만 원), 현대자동차(9천200만 원), 삼성생명(9천100만 원), LG화학(9천만 원), 삼성물산(9천만 원) 순이었다. 

 

남녀 직원 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20개사)을 살펴보면, 지난해 남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9천만 원, 여자 직원은 6천100만 원이었다. 이는 남자가 여자보다 연간 2천900만 원, 매달 242만 원 가량을 더 받은 셈이다. 

 

2017 연봉 

 

남자 직원의 평균 급여는 삼성전자가 1억2천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SK이노베이션(1억2천100만 원), LG상사(1억1천600만 원), 순이었다. 여자 평균 급여의 경우도 삼성전자(8천800만 원)가 가장 높았고, 이어 SK텔레콤(8천만 원), SK이노베이션(7천7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샐러리맨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으로 밝혀졌다. 권 회장은 지난해 총 244억 원의 보수를 받아 3년 연속으로 샐러리맨 ‘연봉킹’이 됐다. 권 회장에 이어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이 84억2천700만 원을 받아 2위, 윤부근 부회장이 76억6천900만 원으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주요 그룹 총수 일가 중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 호텔롯데 등 9개 회사에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는데, 이 중 7개 회사에서 총 152억 원을 받았다. 이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총 80억900만 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작성자
강준규 동의대 경제학과 교수
작성일자
2018-04-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