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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잘 자고·아침 먹고·예습하는’ 습관 만들어야

교육칼럼 - 새 학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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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3월은 ‘March’다. ‘March’는 로마 군사의 신 마르스(Mars)에서 유래됐다. 3월은 만물이 생존과 번식, 가을의 알찬 결실을 위해 치열하게 전투를 시작하는 달이다. 3월의 교실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새로 만난 친구들을 사귐과 동시에 그들과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학기에 학생들이 느끼는 긴장감은 전투를 시작하는 병사들의 그것과 같다. 올 한 해를 성공적으로 끌어가기 위해서는 다음에 유의하자.

새 학기 시작

 

① 충분한 수면과 아침 식사

야행성 생활 습관은 만성피로로 발전하기 쉽고 결국은 학습의욕을 상실하게 한다. 한 때 ‘4당 5락’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뜻이다. 이보다 더 터무니없는 말은 없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낮에 생기와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6시간 이상 자야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낮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밤에 푹 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반드시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 아침을 굶으면 오전에는 몽롱한 상태로 집중이 어렵고, 점심 때는 폭식을 하게 돼 오후 내내 쏟아지는 졸음을 견디기가 어렵다.

 

②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과 예습을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달성하는 생활 습관은 초·중학교 때부터 확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스로 세운 계획에 따라 공부하고 성취감을 느끼면 피로를 덜 느끼고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학습계획은 1주일 단위로 세우는 것이 좋다. 주말에 스스로 평가해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다 실천했다면 푹 쉬는 습관을 확립하면 생활이 즐겁고 활력이 유지된다. 자기주도형 학습습관은 계획의 수립과 실천, 그에 따른 평가를 학생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확립된다.

 

예습이란 공부할 내용과 답을 미리 아는 과정이 아니라 학습할 내용을 미리 접해보고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에 밑줄을 치는 작업, 다시 말해 새로 배울 내용에 대해 스스로 문제 제기를 해보는 과정이다. 모르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된 상태에서 수업을 들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집중력과 이해도가 훨씬 높아진다. 선생님께 질문하고 토론할 기회도 많아진다. 또한 미리 고민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예습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먼저 생각해 보는 습관이 형성되면 새로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과 자신감이 생긴다. 예습은 지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 준다. 예습은 시험을 칠 때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거나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적으로 부딪힐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③ 기본에 충실하자

대자연은 만물로 하여금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 경과해야 꽃을 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제대로 투자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이 알차고 충실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요점과 급소를 찾아다니며, 요령과 편법을 좇는 학생은 결코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없다. 가장 느린 방법이 가장 빠른 길이다. 

 

윤일현 교육평론가
윤일현/교육평론가

부산이야기 기사 입력 2018-03-02 부산이야기 3월호 통권 137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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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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