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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칼럼

식사때마다 턱 밑이 부풀어오르고 아프다고요?

다이내믹부산 의학칼럼

내용

타석증이란 침샘관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침의 정체, 침샘관 상피의 염증과 손상, 칼슘염의 침착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타석증이 생기면 음식을 먹을 때나 먹는 걸 상상할 때, 즉 침이 나와야하는 상황에서 턱 밑이나 귀 앞이 부어오르고 심하면 통증이 동반되지만 식사 후 시간이 얼마간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 반복되다 보면 침샘이 딱딱해져서 혹처럼 만져지기도 한다. 타석증으로 인해 침샘관에 침이 흐르지 않고 고이면, 염증이 생기고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 염증이 다른 곳으로 퍼지면 주위의 치아 손상, 농양, 신경 손상 등이 생길 수 있다. 침샘 주위 염증으로 목이 심하게 붓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당뇨병을 앓는 고령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타석증은 간단한 CT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돌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신 음식을 먹어서 침 분비를 늘려 돌을 밀어낼 수 있도록 한다. 돌의 크기가 크거나 자연배출에 실패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고, 돌이 여러 개이거나 입 안으로 돌을 제거하는 방법에 실패한 경우에는 침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타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7-1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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