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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참을성·인내심 타고난다? 부모가 관심갖고 지도해야!

육아의 달인 - 참을성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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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모들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우는 데는 많은 관심을 가지는 반면 참을성과 인내심은 아이 스스로의 책임으로 돌리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참을성과 인내심은 개인의 정서발달과 인성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이므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참을성 없는 아이 폭력·의존적이고 산만

참을성이 없는 아이들에게 세 가지 성향이 나타나는데 폭력성과 과도한 의존성, 그리고 집중력 부족이다. 참을성 없는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이 폭력적인 말과 행동이다. 누군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시키거나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상황이 되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친구를 때리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스스로 죄책감을 가지지만 습관이 되면 죄책감이 사라지고 부모가 타이르는 것조차 싫어서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폭력성 못지않게 과도한 의존성도 심각하다. 자신에게 조금 낯설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조차도 가지지 않고 바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렇게 의존적인 아이는 점점 의지박약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참을성이 없는 아이는 무언가를 꾸준히 하지 못한다. 그래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태도를 보인다. 장난감도 하나를 가지고 놀지 못하고 이것저것 손대고, 학원도 여러 곳을 다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참을성을 길러주는 육아 원칙을 제시해보기로 한다.

 

참을성 기르기

 

부모 조급해 말고, 단체 놀이 권장

첫째, 부모부터 참을성을 기른다. 부모가 먼저 아이를 기다리고 참아줘야만 아이도 참을성을 배우게 된다. 너무 서두르고 안달하며, 조급해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참을성 없는 아이가 되고, 커서도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둘째, 아이가 원할 때 챙겨준다. 부모가 모든 것을 알아서 다 해주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들을 보면 모든 것을 부모가 알아서 해주는 경우가 많다. 셋째, 스스로 문제 해결의 시간을 갖도록 해준다. 숙제를 빨리 끝내려고 답을 알려주거나 부모가 대신해 주는 것은 금물이다. 완벽하지 못하고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줘야 한다. 넷째, 일정 시간의 노력이 필요한 놀이를 한다. 종이인형 오리기, 블록이나 레고 등의 놀이는 참을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놀이다. 다섯째, 쉬운 과제부터 한다. 참을성이 없는 아이에게 처음부터 어려운 과제를 주면 아예 학습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처음에는 또래 수준보다 낮더라도 쉽고 재미있는 과제를 주고, 잘 수행하면 칭찬과 보상을 해주면서 단계를 높여간다. 여섯째, 그룹놀이를 많이 하도록 한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 규칙을 지켜야 하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하므로 참을성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다. 일곱째, 지나친 욕심과 기대를 버린다. 아이는 부모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아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켜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손은경

손은경 

전 동부산대 유아교육과 교수

부산이야기 기사 입력 2017-09-25 부산이야기 10월호 통권 132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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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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