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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3호 칼럼

발기부전, 심장 및 혈관 이상 초기 신호

다이내믹부산 의학칼럼

내용

일반적으로 발기부전은 40∼70세 사이의 남성 3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성생활에만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심장 건강의 적신호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원인으로는 우울증·남성호르몬 저하·신경계 이상·약물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중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동맥경화증’이란 혈관이 적절히 팽창하지 못하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고 플라크가 형성되는데, 이는 혈관 벽을 좁게 만들고 혈류의 속도를 떨어뜨린다. 플라크가 점점 쌓이면 아예 혈관 자체가 막히게 된다. 심장의 혈관이 막히면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을 일으킨다. 동맥경화증은 협심증·심장마비·뇌졸중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지만, 가장 먼저 남성의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동맥경화증의 첫 단계인 발기부전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킨 환자들 대부분이 발기부전을 3년에서 5년 전부터 겪은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모든 치료는 다이어트, 운동, 약물치료 세 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저염식과 저지방 및 저콜레스테롤 식단, 칼로리 제한 등이 추천되며,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당분과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또 1주일에 5일, 30분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금연도 필요하다.

작성자
이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
작성일자
2017-09-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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