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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9호 칼럼

2017 부자 보고서

생활경제 풀어쓰기

내용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7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는 총 24만2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4.8% 증가했다. 여기서 한국 부자는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으로 정의된다. 한국 부자 수와 금융자산은 지난 2012년(16만3천명, 366조원)부터 2016년(24만2천명, 552조원)까지 연평균 10%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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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는 지역적으로 서울 44.2%, 경기 20.8%, 부산 6.9% 순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2012년 이후 서울 및 부산 지역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부자들이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는 평균 28억6천만원으로, 국내 전체 가계의 부동산 자산 평균(2억5천만원)의 약 11배 수준이다. 한국 부자들의 거주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7%로 일반 가구의 아파트 비중(48%)보다 높았다. 현재 대표적인 부촌으로 생각하는 지역으로 서울의 강남구 압구정동, 용산구 한남동,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등을 꼽았고 서울 외 지역으로는 분당구 판교동, 해운대구 우동, 좌동 등이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4만명의 부자 중 4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심층 조사에 따르면, 53.1%가 부동산을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 꼽아 국내 주식(34.7%), 예적금(14.2%) 등을 크게 앞섰다. 향후 유망한 투자용 부동산으로 재건축 아파트(27.7%)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한국 부자는 은퇴 후 적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비를 월평균 717만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일반가구의 은퇴 후 월평균 생활비 예상 237만원에 비해서 3배 높은 수준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 복지 정책 수급자 선정 기준점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1.16% 상승됐다. 중위소득은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구원수별 중위소득은 1인 가구 167만2천105원, 2인 284만7천97원, 3인 368만3천150원, 4인 451만9천202원 등이다.

 

 

작성자
강준규 동의대 교수·경제학
작성일자
2017-08-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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