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척하는 아이, 지도는 어떻게?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 내용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실제로 자신을 잘 드러내고 강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유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자신감이 있다고 해도 과도한 자신감은 오히려 사회적 관계에 해가 된다.
잘난 척하거나 과장된 모습은 또래들에게서 소외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나 다른 어른들에게도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쉽다.
유아기에는 현실을 참고할 수 있는 능력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잘난척은 표현의 특징일 수 있다. 그러므로 자녀의 잘난척을 올바른 표현법으로 교정해 주어야 한다. 또한 과장되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야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우리 집은 엄청나게 돈이 많고 부자라서 과자를 마음껏 살 수 있다"고 하면, "과자를 많이 사고 싶구나"라고 반응하며 아이의 욕구를 반영해주고, 올바르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된다.
아는 척하는 경우는 호기심이 많은 경우이다. 이때는 비교하는 말을 삼가고 실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난척 하는 아이는 자기중심적이지만 대담하고 적극적인 면이 있다. 따라서 이점을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작성자
- 장지우(지우상담심리센터 소장)
- 작성일자
- 2017-07-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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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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