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88호 칼럼

잘난 척하는 아이, 지도는 어떻게?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내용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실제로 자신을 잘 드러내고 강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유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자신감이 있다고 해도 과도한 자신감은 오히려 사회적 관계에 해가 된다. 

 

잘난 척하거나 과장된 모습은 또래들에게서 소외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나 다른 어른들에게도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쉽다.

 

유아기에는 현실을 참고할 수 있는 능력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잘난척은 표현의 특징일 수 있다. 그러므로 자녀의 잘난척을  올바른 표현법으로 교정해 주어야 한다. 또한 과장되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야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우리 집은 엄청나게 돈이 많고 부자라서 과자를 마음껏 살 수 있다"고 하면, "과자를 많이 사고 싶구나"라고 반응하며 아이의 욕구를 반영해주고, 올바르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된다. 

 

아는 척하는 경우는 호기심이 많은 경우이다. 이때는 비교하는 말을 삼가고 실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난척 하는 아이는 자기중심적이지만 대담하고 적극적인 면이 있다. 따라서 이점을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상담심리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7-07-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8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