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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7호 칼럼

소변 볼때 통증 있고 시원하지 않다면?

다이내믹부산 의학칼럼

내용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시원하게 비워지지 않은 증상, 또는 느닷없이 소변을 보고 싶은 요절박 증상 등이 나타나면 한 번 쯤은 요로감염에 의한 방광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말하는 방광염은 급성세균성 방광염을 의미한다. 여성은 특히 요도 길이가 짧고 요도구멍과 질, 항문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세균감염이 발생하기 쉽다. 

 

방광염은 소변 검사와 소변 배양검사만으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다. 배뇨통 등의 방광염 증상이 있고 혈뇨가 있다면 항생제를 통해 방광염 치료를 먼저하고 이후에도 혈뇨가 지속된다면 신요관 방광 초음파검사나 CT 등 추가적인 영상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방광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루 1∼1.5띂를 한 번에 100㏄ 정도로 나누어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급성방광염이 빈발하는 환자는 요도에 ‘자극’이 되는 생활 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달리기가 원인인 환자도 있고 청결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매일 샤워기를 강하게 틀어 씻어 방광염이 발생하는 환자도 있었다. 비데를 사용한다면 물줄기가 요도구멍으로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다, 피로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 발생에 취약하므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작성자
김정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
작성일자
2017-07-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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