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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6호 칼럼

아이가 친구를 때린다면?

다이내믹부산 육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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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공격성
내용

보통 아이들이 만 2∼4세가 되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서 흔히 말하는 공격성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는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때리는 행동에 고의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누구를 때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무턱대고 혼내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아이를 지나치게 과잉보호하거나 의견을 무시하면 공격성이 증가하게 된다. 

 

친구들을 때리는 행동이 자주 나타나면, 습관이 되지 않도록 부모가 다음과 같이 지도하는 것이 좋다. 우선, 때리는 행동을 즉각적으로 중단시켜야 한다. 고의성이 없어도 그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몸으로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놀이상황에서 데리고 나오거나 얼른 중단시키고 분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아이가 기질적으로 지배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인형을 조정하는 놀이를 해주거나 공던지기, 난타 등의 놀이를 하도록 유도한다. 이것은 공격성을 표현하지만, 오히려 칭찬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때리고 싶은 마음을 대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하는 태도를 학습시키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이 어떨까? 너는 그럴 때 어떨 것 같은지? 라는 질문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이나 상황을 이해해서 부모가 곁에 없을 때도 폭력적인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자기조절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작성자
장지우(지우상담심리센터 소장)
작성일자
2017-07-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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